美 경기침체, 한국경제 영향은?-현대證

美 경기침체, 한국경제 영향은?-현대證

원종태 기자
2008.02.04 08:22

우리경제가 연초에 △수출경기 급랭 가능성과 △무역수지 적자 전환 △소비자물가 고공행진 등 3대악재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미국경제가 장기침체국면을 보이지 않는 한 수출호조에 완만한 내수회복이 가세하며 하반기에는 3대 악재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4일 "미국경제 침체에 따라 한국 수출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그러나 미국경제가 한국수출 급랭을 초래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대외거래를 위축시킬 정도로 장기간에 걸친 극심한 침체가 선행되야 하지만 미국경제는 하반기중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수지 적자추세 전환도 고유가의 후유증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올해중 무역수지 적자가 추세적으로 정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1월 핵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2.8% 상승하는 등 물가상승 우려도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상승률 3% 내외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재 부장은 "수출경기가 급랭할 경우 국내 경제주체의 경기기대를 악화시킴으로써 내수경기 위축까지 초래해 극심한 경기침체를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경제가 장기침체국면을 보이지 않는 한 수출호조에 완만한 내수회복이 가세하는 경기흐름이 유효할 것이므로 하반기에는 3대 먹구름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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