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미확정 채무로 소송이후 입찰 실시키로
이 기사는 05월09일(11:16)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중견건설업체 세창의 최종입찰일이 한달 가량 미뤄졌다.
세창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세창의 미확정 채무 문제로 8일 예정됐던 세창의 최종 입찰이 한달 가량 늦춰졌다"며 "당초 예정된 입찰일까지 문제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입찰 시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세창의 미확정 채무는 546억원으로 채권자 중 하나인 모(某) 기업이 채무 가격의 설정을 놓고 이의를 제기했다. 채무자인 세창과 의견차이가 발생한 셈이다.
회사정리절차법상 미확정 채무로 인한 견해 차이가 발생할 경우 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채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세창을 매수하는 업체가 불확실성을 떠안을 수밖에 없어 매각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창은 건설공제조합에도 1054억원의 채무를 지고있다.
예상치 못한 미확정 채무문제로 인해 세창 매각은 이달말 소송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단될 전망이다.
세창 관계자는 "법원에서 입찰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며 "소송이 끝나는대로 최대한 빨리 매각작업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