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디지털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삼성전자(178,400원 ▼11,200 -5.91%)와LG전자(108,800원 ▼3,700 -3.29%)가 북미 모바일TV 기술 규격을 공동 개발해 북미 기술표준규격으로 제안키로 전격 합의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4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박종우 삼성전자 DM총괄 사장, 백우현 LG전자 CTO 사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들이 만나 '북미 모바일TV 기술표준 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북미 모바일TV 시장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모바일TV 기술규격을 개발해 미국 DTV위원회(ATSC)에 공동명의로 제안키로 합의했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의 A-VSB 기술, LG전자의 MPH 기술, 톰슨(THOMSON)과 미크로나스(MICRONAS) 연합이 제안한 기술 등이 북미 모바일TV 기술 표준으로 채택되기 위해 경쟁해왔다.
이 표준은 현재의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용으로 사용되는 주파수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기존 디지털TV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최소한의 장비 투자만으로 모바일 TV 방송이 가능해 북미지역의 모바일TV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양사는 삼성전자의 A-VSB(Advanced Vestigial SideBand)기술과 LG전자의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기술규격을 개발, 제안할 예정이다.
박종우 삼성전자 DM총괄 사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번 북미 모바일 TV 기술표준 협력으로 소비자와 방송사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모바일 TV 표준진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우현 LG전자 CTO 사장은 "국내 전자업체가 세계적인 제품경쟁력을 갖춘데 이어 이번 기술분야 협력으로 북미의 새로운 모바일TV기술표준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모바일 TV 기술 표준은 '오픈 모바일 비디오 연합(OMVC, Open Mobile Video Coalition)'의 기술 테스트를 거쳐 미국 DTV 위원회가 2009년 상반기에 기술표준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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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방송사 연합(NAB,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휴대폰 시장은 1억3천만대, 기타 포터블 기기는 2천5백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