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20일강원랜드(18,550원 ▲150 +0.82%)에 대해 "전날 개최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공청회 결과를 보면 강원랜드의 향후 카지노 매출 성장성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전날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한 공청회 결과를 분석해보면 카지노와 경마, 경륜, 경정, 복권 등 사행산업에 대한 매출 총량제와 실명 카드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원랜드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매출 총량제가 도입되면 2009년 국내 사행산업은 총 매출액 기준으로 14조4000억원(GDP의 1.46%)를 넘지 못하고 내국인 카지노 총 매출액의 경우 2009년 기준으로 9987억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의 2009년 예상 매출액은 1조284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사행산업 규제가 현실화한다면 강원랜드는 앞으로 카지노 매출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비카지노 매출에 따른 성장만을 노려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90%를 넘는 것을 감안할 때 단기적 성장성 자체가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단 이러한 사행산업 매출액 총량제가 실제로 실현될 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며 "경마 관련 마필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관련 농축산업도 침체에 빠질 수 있어 정책이 실현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