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 붕괴 초읽기… 한때 $100.10

유가, 100달러 붕괴 초읽기… 한때 $100.10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9.12 04:24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허리케인 아이크의 피해 우려가 사라지지 않았지만, 수요 감소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71달러 떨어진 100.8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00.10달러까지 하락, 100달러선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멕시코만에 머물고 있는 허리케인 아이크의 피해우려가 유가를 지탱했지만 아이크가 주요 석유생산시설을 비켜갈 것이라는 예보가 상승압력을 약화시켰다.

글로벌 수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러 강세가 지속적으로 유가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세인트 존스 대학의 앤서니 사비노 교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가 무너지면 투매로 인해 80달러선까지 유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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