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천억불' 효과로 1600p까지 반등할 것"

"'美 7천억불' 효과로 1600p까지 반등할 것"

백진엽 기자
2008.09.22 08:15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안정대책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도 코스피지수 1550~1600 수준의 안도랠리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2일 "미국 정부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며 "이로 인해 위험 해소과정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되며, 코스피지수 1차 반등 목표는 1550~1600포인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채권 매입기구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MMF 보증 프로그램 가동 등 연일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위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채권시장 역시 국내외 유동성 확대 영향에 힘입어 강세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은 큰폭의 변동성 장세에서 벗어나 하향 한정될 전망"이라고 내다 봤다.

전반적으로 이번 미국 정부의 안정대책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대책의 성패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인수할 부실자산의 선정범위 와 인수가치, 피인수기관 선정 등 구체적인 조건, 모건스탠리와 와뮤의 향후 독자생존(또는 피인수) 가능성, 실물경기 침체 강도와 관련된 핵심변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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