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지난 3개월간 코스피지수가 고점대비 최대 21%, 연중 최고 대비 28% 이상 급락하면서 공매도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증시에서는 공매도 숏커버링의 대상 종목 찾기에 나서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공매도 및 대차거래의 비중이 높은 종목들 중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률이 높은 종목이 숏커버링의 우선적인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증가율 상위 종목 가운데 수량 기준으로는삼성테크윈(1,130,000원 ▼16,000 -1.4%),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한진해운(6,280원 ▲250 +4.15%),하이닉스(860,000원 ▼16,000 -1.83%),우리금융등이, 금액 기준으로는LG전자(127,900원 ▲23,900 +22.98%),현대중공업(390,000원 ▲8,000 +2.09%),국민은행,LG디스플레이(11,910원 ▲240 +2.06%),삼성중공업(28,000원 ▲150 +0.54%),현대제철(34,150원 ▲2,150 +6.72%),GS건설(21,950원 ▲550 +2.57%)등이 유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숏커버링은 공매도나 대차거래를 통해 미리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이 이를 갚기 위해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서 연구원은 현재 숏커버링 가능성에 대해 "지난 3개월간의 공매도 중 10~20%는 숏커버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금액으로는 1조3000억~2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다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공매도의 숏커버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외국인 매매동향이 지속적인 매수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외국인 전체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으로 외국인 매매 추세를 결정짓는 변수는 아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