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5일(현지시간) "폴 볼커 전 연준의장이 오바마 행정부의 차기 재무장관 감"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경제 자문을 맡고 있는 볼커 전 의장에 대해 "신뢰를 회복하고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신용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금융시장이 필요로 하는 깊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는 볼커가 (지금 미국이)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명확하게 짚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또 "현재 문제는 미국인들이 현 재무장관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말해 골드만삭스 회장 출신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강대국의 일방통행식 자유무역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지난 2001년 '시장의 정보 비대칭'에 관한 분석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