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적인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아시아시장의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는 최근 한국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방문한 상품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는 미국시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짐 로저스는 “미국의 중앙은행은 통화와 시장을 모른다”며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머지않아 미 금융당국이 외환관리에 나설 것이며 뉴욕은 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짐 로저스는 또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과 대만 그리고 한국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시장이 부진한 것은 맞지만 이같은 혼란기일수록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투자 이유였습니다.
짐 로저스에 이어 연단에 오른 199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먼델은 오바마 당선인의 정책을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미국의 높은 법인세를 기업의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바마는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 법인세를 인하하라. 기업들에게는 큰 걸림돌이다."
먼델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고정환율제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로를 기축통화의 지위를 일부 인정할 경우 통화간 가치 차이로 인해 환율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가간 합의에 따라 환율을 고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글로벌 실물위기로 확산되면서 선진시장에 실망한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PICK!
이들의 행보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국내시장의 투자심리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TN 박동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