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대작' 붉은사막 판매호조…펄어비스 주가급등

'7년 대작' 붉은사막 판매호조…펄어비스 주가급등

성시호 기자
2026.03.27 10:21

[특징주]

/사진제공=펄어비스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58,400원 ▲7,600 +14.96%)가 27일 약세장을 거슬러 주가 급등을 빚고 있다. 신작 게임 '붉은사막' 판매호조가 저평가론을 자극하면서 3거래일째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50원(11.71%) 오른 5만675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7900원(15.55%) 오른 5만8700원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20일 펄어비스가 국내외에 동시 출시한 타이틀 게임이다. 회사의 주력게임 '검은사막' 후속작으로 7년여간 1500억~2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펄어비스가 밝힌 판매량은 300만장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전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며 증권가 화제로 급부상했다. 지난 18일까지 연초 대비 75% 올라 6만원대에 진입한 펄어비스는 이튿날 붉은사막 출시를 하루 앞두고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사전 공개된 언론매체 평점이 기대를 밑돈 여파다.

주가는 붉은사막 출시일에도 9%대 급락했지만, 이후 판매량이 출시 첫날 200만장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전 국면을 맞았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붉은사막의 상업적 성공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게임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며 "특히 5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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