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0일연속 순매도...차기 대장주 SK브로드밴드 강세
코스닥시장의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78%) 떨어진 314.98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8147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 주말 미국 다우지수의 하락과 G20 금융정상회의 실망여파로 약세 출발 한 뒤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며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313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10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과 10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2% 이상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IT부품, 건설 등이 올랐다. 반면 인터넷이 4%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 비금속, 금속, 반도체,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인 가운데 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이 예정된NHN(197,500원 ▲1,700 +0.87%)이 6% 가까이 급락한 것을 비롯,태웅(50,700원 ▲6,350 +14.32%),메가스터디(12,220원 ▲80 +0.66%), 동서, 셀트리온, 키움증권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차기 코스닥대장주로 예상되는SK브로드밴드와 코미팜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원풍물산(368원 ▲8 +2.22%)은 투자사인 테라퀘스트 바이오사이언스가 약물남용방지 진통제 'TQ-1015'의 미국 FDA 임상시험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유니슨(1,682원 ▲192 +12.89%)은 계열사 지분을 처분해 300억대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4% 가량 강세를 보였다.
반면미래나노텍(9,340원 ▼40 -0.43%)은 200% 무상증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4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495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