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연 5거래일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11월 수출이 7년 만에 18.3%의 최대 적자 폭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였다. 오전 중 주가가 반등하고 수출기업의 네고물량 공급이 외환시장에 풀리면서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3원 하락한 1466원으로 하락반전해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일에 비해 1원 오른 14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역외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급등한 환율은 고점인 1478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전 10시 58분을 기점으로 네고물량에 따른 숏플레이와 외국인들의 주식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환율은 하락반전하며 저점인 1457.5원까지 급락해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환율이 5거래일 째 주가지수와 연동된 외국인의 달러 매도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있고, 네고 물량이 적절한 시점을 노려 시장에 나오고 있어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