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개 콘텐츠사업자, IPTV 채널 '합류'

122개 콘텐츠사업자, IPTV 채널 '합류'

신혜선 기자
2008.12.18 15:26

지상파방송사 모두 합류...승인사업자 '종편·보도PP'는 '제로'

인터넷TV(IPTV)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전송할 사업자가 122개로 늘어났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MBC를 비롯한 지상파방송4사와 온미디어같은 채널사업자(PP)들이 모두 IPTV 채널에 합류하면서 IPTV콘텐츠 사업자가 122개 업체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22개 IPTV 콘텐츠 사업자 가운데 실시간 방송PP는 무려 78개에 이른다. 의무전송하는 KBS1과 EBS 뿐만 아니라 MBC와 SBS, KBS2가 실시간 방송PP로 신고했고, 온미디어 계열의 PP 등 다수의 전문채널PP도 IPTV 대열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TV를 통해 실시간 지상파방송은 물론 스포츠, 바둑, 영화, 어린이교육, 만화, 다큐, 라디오음악, 게임, 인터넷쇼핑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지역 지상파방송사와 지상파방송의 계열사, CJ그룹 계열의 PP 등은 아직 IPTV 채널사업자로 신고하지 않은 상태다. 승인대상 사업자인 보도채널과 종합편성PP들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통위는 이같은 경향에 대해 "케이블TV사업자(SO)의 눈치를 보던 다수의 개별PP와 VOD사업자들이 지상파방송이 IPTV사업자들과 재송신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 IPTV로 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내년부터 방송법상 PP로 등록돼 있는 사업자는 IPTV 콘텐츠 사업자로 별도 신고없이 IPTV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내년에 IPTV에 합류하는 채널사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인대상 사업자 가운데 홈쇼핑 5개사를 제외한 보도·종합편성PP들이 IPTV 승인신청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방통위는 "기존 종합편성·보도PP가 IPTV 콘텐츠 제공사업자로 승인신청을 하면 약식절차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신규로 승인요청하는 사업자는 승인절차를 별도로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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