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강유식 체제 위한 사전 정지작업 차원 해석

구본무LG(96,000원 ▼1,400 -1.44%)회장, 강유식 부회장과 함께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의 공동 대표이사(COO)에 오른 조준호 부사장(50세)은 지난 1996년 구조조정본부 상무로 LG의 구조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조 신임대표는 1959년 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경제학과, 시카고대 마케팅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6년 LG전자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2002년 LG전자 정보통신 전략담당 부사장과 지난 2004년 LG전자 정보통신 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을 지냈다.
올 초부터 (주)LG로 옮겨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해오면서 그룹 신사업 및 조직 개편작업을 적극적으로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LG 내부에서는 조 부사장이 구본무 회장과 강유식 부회장에 이어 3인 공동대표에 포함됨에 따라 포스트 강유식 체제 구축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