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만4500원, 1만4000원...내년 1월1일 출시
SK브로드밴드과LG데이콤의 인터넷TV(IPTV) 요금(기본형)이 1만 4500원,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내년 1월1일 실시간 TV 채널 60개 이상으로 구성된 인터넷TV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양 사가 신청한 이용약관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방통위는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의 IPTV 이용요금 신청을 심의한 결과 외부 회계법인에 의해 산출된 상품원가에 기반해 사용자의 지불 의향 조사를 적절히 반영했고 KT의 이용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원안대로 승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실시간 IPTV 이용요금은 1만6000원이다.
구체적인 이용약관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TV는 실시간 방송 채널 60개 이상에 주문형비디오(VOD) 3만편의 기본형(상품명 행복패키지)을 1만45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 방송 채널 80개와 VOD 3만편으로 구성된 고급형(상품명 날개 패키지)은 2만3000원의 요금이 책정됐다.
약정 기간별로 할인돼 기본형의 경우 최대 3년 약정에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런칭 기념으로 3개월 간 20%의 기본료 할인이 가능하고 공동주택 등의 공동청약은 최대 14%까지 할인된다. 이밖에 자동이체(1%할인) 2대이상 사용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유료채널을 추가로 선택하는 상품으로 2개 이상을 묶어 구성한 채널패키지는 채널 수에 따라 1500원~1만원으로 제공하고 개별패키지로 500~1만원으로 제공한다.
한 VOD를 24~48시간 반복 시청이 가능한 패이퍼 뷰(PPV)와 드라마 시리즈별로 구매할 수 있는 패이퍼 시리즈(PPS), 교육 콘텐츠 패키지 상품(PPP) 등의 선택 상품도 마련됐다.
LG데이콤의 myLGTV는 1만4000원의 기본형이 TV채널 60개, 데이터방송 10개, 오디오방송 30개와 VOD 2만개로 구성됐고 2만5000원인 고급형인 TV채널 70개, 데이터 채널 10개, 오디오 30개와 VOD 2만개로 구성된다.
약정 기간별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고 공동주택의 경우 20%까지 할인된다. 2대이상 사용 가구 할인도 20%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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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영화 유료채널인 캐치온 디맨드, 캐치온, 캐치온플러스가 7800~1만원으로 제공되고 스파이스TV 미드나잇 등 해외성인채널도 유료 선택 채널로 구성된다.
양 사 모두 내년 1월1일 출시예정이지만 초기에는 약관상 명시된 채널 수 60개를 모두 제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통위는 "초기에는 채널 협상 미비 등으로 불가피하게 60개를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협상이 진행중이며 협상이 마무리되면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