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1500억원 원화채 발행

SK브로드밴드 1500억원 원화채 발행

김은정 기자
2008.12.23 10:32

오는 30일 CP·한도대출 상환 목적

이 기사는 12월23일(10:28)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SK브로드밴드가 오는 30일 1500억원어치 원화채를 발행한다.

2년 만기 500억원은 8.75%, 2년6개월 만기 1000억원은 8.80%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전액 기업어음(CP)과 한도대출 상환에 사용된다. 내년 초 만기가 돌아오는 800억원가량의 우리은행·농협 대출금과 내년 6월 만기 도래하는 720억원의 CP가 상환 대상이다.

상환 원금 기준으로 2008년 9월말 SK브로드밴드의 차입금은 총 1조172억원으로 순차입금만 8158억원에 달한다.

다만 회사채 대부분이 2011년과 2012년초 만기가 예정돼 있어 중단기적인 상환부담은 크지 않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분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브로드밴드미디어와 브로드밴드CS 등 영업 자회사의 자금 차입과 관련 해당 금융기관에 자산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록 한신정평가 책임연구원은 “금융상품 764억원과 부동산 전부에 자산담보를 제공하고 있어 우발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SK텔레콤 계열 편입으로 대폭 강화된 재무 융통성을 감안할 때 현실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평가한 SK브로드밴드의 장기 신용등급은 현재 A+(안정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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