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첫주 교차, 경기지표는 어둡다

마지막-첫주 교차, 경기지표는 어둡다

유일한 MTN 기자
2008.12.29 09:28

올해의 마지막주이자 새해의 첫주가 교차하는 이번주 중요한 경기지표들이 대거 발표된다.

먼저 국내에서는 11월 광공업생산(30일, 산업생산), 12월 소비자물가(31일), 12월 수출입동향(1/2일) 발표가 있다.

미국에서는 10월 주택가격지수(30일), 12월 소비자신뢰지수(31일), ISM 제조업지수(1/3일)가, 중국에서는 12월 PMI(1/1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영증권(김재홍, 김효진 이코노미스트)은 이중 우리나라의 11월 산업생산과 12월 수출입 동향이 주목된다며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전세계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산업생산이나 수출입동향 모두 크게 악화됐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영증권은 10월 중 전년동월비 2.4% 감소한 산업생산은 11월에 전년동월비 7.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업일수 감소(-1.5일)라는 기술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수출이 급감하면서 국내 생산경기가 크게 수축됐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실제 11월 수출은 선박류를 제외한 주력품목의 수출부진과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입수요 감소로 19.0%의 두 자릿수 감소세 기록했다. 또 국내의 내수경기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기업들이 생산보다는 재고해소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도 산업생산 감소를 뒷받침한다고 제시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5.7% 감소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로 무역수지는 3.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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