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구촌 가족사진' 화제

오바마 '지구촌 가족사진' 화제

이대호 MTN 기자
2009.01.22 17:04
↑마야 소에토로 결혼 기념사진. (왼쪽부터) 오바마와 두딸, 오바마의 이부동생 마야 소에토로, 오바마의 외할머니 매들린 던햄, 마야의 남편인 중국계 콘라드 NG와 그의 부모 및 동생, 미셸 오바마. (출처=NYT)
↑마야 소에토로 결혼 기념사진. (왼쪽부터) 오바마와 두딸, 오바마의 이부동생 마야 소에토로, 오바마의 외할머니 매들린 던햄, 마야의 남편인 중국계 콘라드 NG와 그의 부모 및 동생, 미셸 오바마. (출처=NYT)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가족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흑인과 백인뿐 아니라 황인까지 어우러진 한 장의 가족사진에는 오바마 부부와 두 딸을 비롯해 백인인 외할머니, 아버지가 다른 인도네시아계 여동생, 그리고 그녀의 중국계 남편 등 모두 10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머니가 인도네시아인과 재혼하면서 인도네시아계 이부 여동생을 얻었고, 그녀가 중국계 남편을 맞이하면서 중국계 사돈까지 얻게 됐습니다.

아버지를 통해서는 케냐인인 이복동생을 얻었고, 친할머니는 지금도 케냐에 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아버지가 다른 인도네시아계 여동생의 결혼 기념 사진으로 지난 2003년 12월에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진을 공개한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으로 인해 백인 청교도 일색이던 미국 대통령 가족의 모습이 인종과 지역, 그리고 종교를 넘어 전혀 새로운 모습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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