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EO후보추천위에서 결정
포스코(347,500원 ▲6,500 +1.91%)가 29일 이구택 회장 후임을 결정한다.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유력시된다.
포스코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29일 회의를 열고 정준양, 윤석만 사장을 면접한 뒤 빠르면 29일, 늦어도 30일까지 후보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외부인 후보는 없으며 이 두 사람 중 회장 후보를 결정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한 사외이사는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포스코를 잘 알고 있고 경영 능력을 충분히 갖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CEO후보추천위원회 서윤석 위원장은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 후보의 도덕성에 관한 보도와 소문을 이미 접해 잘 알고 있다"며 "소문의 정치적 배경도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 최대한 공정하게 일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정준양 사장은 1975년 포스코에 입사해 2007년 2월 포스코 사장에 오르고 지난해 11월부터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회장 후보는 2월27일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임돼 이구택 회장의 1년여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