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94,700원 ▼2,900 -2.97%)은 9일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가 1210선을 돌파해 마감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증시의 환경이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반등세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봉 연구원은 이날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가 1210선을 돌파해 마감한 만큼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예상대로 경기부양책과 2차 금융구제안이 확정될 경우 지수의 반등이 연장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의 경기와 실적을 감안할 때 △주당순자산배율(PBR) 1배인 1240선을 강하게 돌파하기는 만만치 않고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종목의 경우 가격부담을 느낄 정도까지 올라 추격매수가 만만치 않은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일 경우 부분 차익실현을 통해 향후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정책과 관련된 테마주는 일부에서는 '묻지마 식 테마'까지 형성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옥석 가리기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