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처방, 대형제약사 성장 지속-우리투자證

원외처방, 대형제약사 성장 지속-우리투자證

김명룡 기자
2009.03.17 08:21

원외처방조제액((약국에서 판매된 전문의약품 매출) 부문에서 대형제약사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아제약의 성장률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국내 상위 5개 제약사 중동아제약(117,700원 ▲2,100 +1.82%)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41.3% 늘었다. 금액 기준 국내 2위인 한미약품과 유사한 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한편, 코프로모션 및 주요 제네릭의약품 시장 내 점유율 확대로 상위 5사의 2월 점유율은 20.9%로 전년비 1.8%포인트나 상승하였다.

한편, 2월 전체 원외처방시장은 전년대비 9.3% 증가했지만 이는 처방일수가 전년대비 2일 늘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처방일 수가 2일 증가했다는 것을 감안해 일평균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해보면 전년동기와 유사해 다소 부진했다고 판단된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률이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원외처방조제액 시장 성장률을 전년대비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에 들어서면서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에서 제네릭의약품 간 점유율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플라빅스, 리피토, 코자 시장에서 처방 1위 제네릭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타 제네릭의약품들간 점유율도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제약업종 투자유망종목으로 동아제약(목표가 11만원)과 한미약품(목표가 15만원)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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