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원자력株 동반 상한가...서울반도체 5% 이상 급등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420선을 회복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GM쇼크'로 급락했지만 제2롯데월드 및 원자력 관련주 등 테마주가 힘을 발휘하면서 상승장이 전개됐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43포인트(2.29%) 오른 421.4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엿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5억원 사자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5일 만에 팔자로 전환하며 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9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론 의료정밀기기(4.62%) 섬유의류(4.52%) 기계장비(3.73%)와 반도체 및 IT부품이 많이 올랐다.
원자력과 제2롯데월드 관련 테마주들이 부각됐다.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에너지 다변화를 위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범우이엔지(88,300원 ▲5,300 +6.39%)티에스엠텍모건코리아(9,630원 ▲580 +6.41%)보성파워텍(12,680원 ▲2,920 +29.92%)등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립을 최종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희림(4,560원 0%)중앙디자인등 수혜 기대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중국식품포장은 실적 및 재무구조 강점이 부각되며 상장 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네오피델리티(451원 ▲18 +4.16%)도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서울반도체(7,430원 ▼40 -0.54%)가 5% 이상 오르고알에프세미와루멘스(614원 ▲10 +1.66%)가 각각 7.6%, 6.7% 급등하는 등 LED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반면,프리지엠은 대규모 합병 신주 상장에 따른 물량 부담에 사흘 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풍력주인동국산업(2,920원 ▲5 +0.17%)이 13% 올랐고,평산도 5.7% 급등했다.휴맥스(1,727원 ▲112 +6.93%)하나투어(49,450원 ▼950 -1.88%)LG마이크론도 4~7% 가량 크게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셀트리온(242,000원 ▼2,500 -1.02%)은 1% 남짓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 등 652개. 8개의 하한가 종목 등 242개는 내렸다. 보합은 79개. 6억3928만6000주가 거래돼 1조7076억14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