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주요뉴스 살펴보는 외신 브리핑 시간입니다. 외신들은 어떤 소식들 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G20 정상회담 관련 보돕니다.
◆ '중국, 미국과 함께 G2 반열'
중국언론은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을 토대로 미국과 함께 G2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하면서 후진타오 주석의 외교행보에 초점을 맞춰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후 주석은 티베트와 양안 문제 등 금융위기와는 무관한 안건을 개별 정상회담에서 제기했는데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은 확고하게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며 티베트 독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달라이라마 면담과 중국유물 경매 등으로 불편한 관계를 갖고 있는 프랑스와는 후주석과 사르코지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회담을 가졌는데요.
'프랑스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중국관영 언론들은 이번 G20회담 성과에 대해 중국이 미국과 함께 차이아메리카 반열에 올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세계경제, 누가 회복 주도하나?
세계 경제 회복을 견인할 구원투수는 누가 될까요?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중국 모두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싶어하지만, 둘 다 세계경제를 침체에서 구할 확신은 없어보인다는 분석기사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자국 내 소비를 살리지 않고선 세계경제 회복에 앞장 설 수 없다는 건데요.
브루킹스 연구소 에즈워 프리사드 수석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경제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이 세계의 구원자가 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썼습니다.
중국도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소비보다는 저축을 하려는 경향이 강한 이상 세계경제를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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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들이 경기회복에 나서려면 내수보단 수출에 더욱 의존해야 하는데, OECD가 세계교역량이 올해 13% 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상황은 밝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 일본 정부 1조엔 교부국채 발행 검토
이번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100% 출자하는 일본 정책투자은행이 융자를 확대하기 위한 자본 증강으로, 규모는 1조엔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경제대책으로 교부 국체를 발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정부투자은행의 자본 증강에 필요한 액수의 현금화를 인정해 그 금액에 알맞은 신주를 정부가 받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ECB 금리인하 기대 못 미쳐
유럽소식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것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예상보다 적은 폭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자체 전문가 조사 결과 55명 가운데 49명이 0.5%포인트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장-클로트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기준금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아직 최저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리셰 총재는 언제, 어느정도 수준으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