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말한다]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네, 4월 들어 처음 맞는 주말을 앞둔,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오늘도 펀드매니저들은 시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세 가지 주제를 통해서 들어봤는데요, 먼저 오늘 주제부터 자세히 살펴보시죠.
간밤 글로벌 증시, 어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만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였습니다. 장 중 8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다우지수는, 마감 기준으로도 8000선 코 앞까지 바짝 다가선 상탠데요, G20 호재, 향후 글로벌 증시 상승 탄력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코스피, 어제 1270선까지 넘었습니다. 4월 거래가 시작된지 불과 이틀만에 70포인트 넘게 상승하면서 13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유동성 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긍정적이라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적지 않습니다. 이럴 때, 종목 대응은 어떻게 해야할지 그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장철/ 예상 밖 G20 호재에 간밤 뉴욕과 유럽증시가 들썩였습니다. 다우지수는 한 때, 8천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글로벌증시에 힘을 더 해줄수 있을까요?
김주연// 간밤 글로벌 증시를 일제히 상승세로 이끈 G20 호재, 그 내용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시장 상황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많은데요, 향후 시장 영향에 대한 의견을 좀 들어봤습니다.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고용과 소비지표가 여전히 부진하긴 하지만, 신규주택, 기존주택 지표 개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부동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고, 금융기관 부실 문제 역시 더 악화되고 있진 않다며, 이번 G20회담의 투심 안정 효과에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증시는 기대감에 의한 상승세를 연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해주셨습니다. 간밤 8000선 가까이까지 올라있는 다우 지수 역시 8000선 회복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본단 의견 덧붙여 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간밤 G20 정상회담에서 나온 강력한 대책들은, 더 이상 경기가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며, 금융위기 문제가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경기 수준이 정상으로 회복될지는 전세계 소비 수준이 얼마나 회복되는가에 달려있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더해서, 단기적으로는 이번 회담 결과가 글로벌 증시에 강한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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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 코스피가 어느덧 13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증시 내부 자금 증가의 신호로, 유동성 장세 기대감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김주연// 코스피가 부쩍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 기세라면 1300선 회복도 먼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유동성랠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봐도 좋은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경기지표 개선 신호와 함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기조나 주변 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또 시중 자금 유입 역시 본격적으로 유입된다고 판단하긴 이르지만 어느 정도 유입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유동성랠리를 위한 여건은 갖춰지고 있다는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다만, 현재 지수 상승은 기대감에 의한 상승이기 때문에 1300선 이상까지 간다면 오버슈팅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유동성 랠리라기 보다, 그 동안 과했던 낙폭을 회복하는 과정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며, 국내 펀드 환매 여부 등을 두고 보면서, 코스피 1400선은 넘어가야 본격적인 유동성 랠리를 말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다만, 금융위기 이전 시점의 지수 수준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후 주가 향방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 여부에 달려있지만, 일단 작년 10월 리먼사태 이전 수준인 1350에서 1400선 정도 수준까지를 반등 목표치로 잡을 수는 있다는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장철/ 추가 반등을 예상한다는 의견인데요..그렇다면, 어떤 종목군에 대한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보던가요?
김주연// 네, 일단 어느 정도 추가 반등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종목별 대응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는데요,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어제 많이 올랐던 은행주의 경우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라고 본다며, 어느 정도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건설주도 어제 많이 올랐었는데, 건설주 추가 상승은 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리스크 요인을 좀 더 확인하면서 접근하라는 조언 해주셨구요, 그 외에 실적시즌을 맞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 그리고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기업들, 또 정부정책에 의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관심 가지란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국내 부동산 경기를 봤을 때, 미분양 같은 실질적인 우려감이 해소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설주보다는 증권주 쪽으로 관심을 가져보란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코스피가 1350선 정도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종목 가운데 PER이나 PBR을 기준으로 저평가돼 있는 종목 쪽으로 눈을 돌려보란 조언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