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기계(대표 하종식)가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한 한국정밀기계는 다음 달 6일~7일 양일간 공모를 거쳐 19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상장 전 자본금은 26.7억원, 총 상장주식수는 764만주이며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대형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인 한국정밀기계는 자동차와 풍력·태양광 발전,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서 국내외 28개국 138곳의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수주잔액은 이날 현재 3502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4.3% 상승한 13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7% 늘어난 303억원이다. 매출은 지난 2006년 455억을 올린 이후 연평균 70.7% 성장해 왔다.
하종식 한국정밀기계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대형공작기계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초대형공작기계 분야의 전 기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명실공히 대형공작기계의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