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S&P, 포드 신용등급 CCC+로 상향

[외신브리핑]S&P, 포드 신용등급 CCC+로 상향

현진주 기자
2009.04.14 07:42

1. S&P, 포드 신용등급 CCC+로 상향조정 <블룸버그>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선별적 디폴트(SD·Selective Default)'에서 'CCC+'로 상향조정된 것인데요.

SD등급은 발행한 채권의 정상적 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입니다.

포드가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등을 통해 99억 달러의 채무를 줄이고,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와 달리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S&P가 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썼습니다.

2. 엑슨모빌 CEO, 보상금만 2240만 달러 <블룸버그>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엑슨모빌의 최고경영자(CEO) 렉스 틸러슨이 지난해보다 34%늘어난 2천2백4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틸러슨이 지난해보다 6.8% 오른 연봉 187만 달러와 19% 증가한 보너스 400만 달러를 기본적으로 받게 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외에도 스톡옵션과 연금 등을 포함하면 총 160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엑슨 모빌은 지난해 순익이 미국 기업 역사상 최고치인 452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주가는 27년래 최대폭인 15% 하락한 바 있습니다.

3. "美, 소말리아 해적 근거지 공격 검토" <블룸버그>

소말리아 해적들의 미국 선박 납치사건을 계기로 미군이 소말리아 해적들의 지상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적들에 맞설 준비가 계속돼 있어야 하고, 해적짓을 한 이들은 잡힌다는 점을 확신시켜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말리아에서 해적들이 발호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소말리아의 사정이 어려운 증거이기 때문에 현재 소말리아에 직접적인 식량과 농업 원조를 더 많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는 군 관계자들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4. 신흥시장 이상 열기.. "중국 경제 희망 때문 "<월스트리트저널>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한국, 브라질,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투자 열기는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희망에 근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중국의 대출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월 자동차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이상 열기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태국의 정정 불안과 터키의 IMF 대출 임박 소식 등은 우려를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또 신흥시장국들은 불안한 금융시스템과 과도한 채무 등으로 인해 현재의 경제 위기가 다시 심화될 조짐을 보이면 선진국들보다 빠르게 시장이 급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美은행, ‘공적자금 받고 수수료 인상’ 비난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의 은행들이 세금, 그러니까 정부의 공적자금을 지원받고도 대출과 신용카드 등의 이자율과 수수료를 인상해 비난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주 신용카드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14%로 두 배 가까이 인상했고, 씨티그룹은 연이율이 30%에 이르는 대출 상품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심지어 U.S.뱅코프와 웰스파고는 당좌예금 구좌를 통한 선대출에 연이율 120%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금융위기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자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나 WSJ은 은행들이 신용도가 높은 고객들에게도 높은 이자율을 부과해 여전히 남아 있는 부실자산 처리 비용을 상쇄하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6. 골드만삭스, 55억 달러 2차 펀드 조성 <파이낸셜타임즈>

미국 골드만삭스가 55억 달러 규모의 ‘2차 펀드(secondary fund)’ 조성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10개월간 ‘빈티지 V 펀드’라는 이름의 2차 펀드를 공모해 지난주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조성한 ‘빈티지 V 펀드’는 사상 최대 규모로 2차 펀드는 펀드 지분을 되사기 위해 조성된 펀드를 말합니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위기로 자산가치가 하락해, 가지고 있는 사모펀드의 지분을 내다 팔수밖에 없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들의 지분을 사들이는 펀드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외에도 모두 4개, 규모 60억 달러의 2차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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