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르는데 장외 노려볼까,추격매수 주의!

주가 오르는데 장외 노려볼까,추격매수 주의!

이동은 기자
2009.04.15 10:02

< 앵커멘트 >

최근 증시 강세와 함께 IPO 시장이 활기를 찾자 장외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개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류에 편승한 무조건적인 장외주식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동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상장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속속 준비 작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건도 없던 상장예비심사 청구 법인은 3월 3건에 이어 4월에는 14일까지 벌써 3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상장에 눈길을 돌리는 것은 최근 새로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한몫 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생명과학은 지난 7일 상장이후 13일까지 연속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또한 에스앤에스텍은 상장 첫날인 어제 공모가보다 2배를 뛰어넘는 주가로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종목들은 IPO 즉, 기업의 주식을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공개 시장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 투자자들도 장외주식을 추격 매수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피스탁 최진식 팀장

"개인들의 경우 청약 일정이 잡히지 않은 기업들에까지도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장에서 개인들이 장외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것에 대해선 다소 신중한 모습입니다.

증권사 관계자:

"시장이 과열된 분위기이기 때문에 개인들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장입이다."/

변동성이 큰 데다 주가에 거품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거래량이 폭주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증권사 관계자:

"계속 기업의 가치하고는 별개로 일어나며 투기적으로 밖에는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장외가격이 공모가보다 2배나 높게 책정되는 현실. 개인들의 무조건적인 장외주식 추격 매수가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한 번 더 생각할 시점입니다.

MTN 이동은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