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부회장, 이재용 전무..소니, 도시바 최고경영진도 만나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가 미국 애플과 닌텐도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닌텐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5일 수요 사장단협의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DMC 부문 사장, 이재용 전무 등이 지난 13일 일본으로 출국해 닌텐도, 소니, 도시바, 캐논,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주요 고객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는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닌텐도의 이와따 사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게임기인 위(Wii)를 생산하는 닌텐도는 삼성전자의 그래픽 DDR3와 낸드플래시의 주요 고객사로 이번 방문은 창조경영의 모범 모델인 닌텐도와의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들은 지난 13일과 14일에는 소프트뱅크, KDDI, 소니 임원들을 만났으며, 이날 닌텐도에도 16일에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도시바, 캐논 등 주요 고객사들도 방문해 신춘 인사와 함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번주말이나 내주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요 사장단협의회에서도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이 연사로 나와 '글로벌 선진기업에서 배우는 위기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