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300원 초 중반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종가 대비 1원이 상승한 1333원에 출발했습니다. 1332원까지 하락했습니다만 KOSPI지수가 하락세를 보이자 1340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시간 현재는 1338원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엔은 이 시간 현재 지난 주와 변함없이 9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는 지난 주말 이 시간대보다 하락한 1.3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역외시장참가자들의 달러매수가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황]
지난 주말 뉴욕으로 가보시겠습니다. 뉴욕에서는 씨티그룹과 제너럴일렉트릭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우지수가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일간, 선진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 역시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 대목에서 '뉴욕증시가 상승하는데 달러화가 왜 강세를 보이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첫째 원인은 금리인하 전망이 반영된 유로화의 약세를 들 수 있고요. 둘째로는 '최근의 증시 상승이 베어마켓랠리일가? 혹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뉴욕역외선물환1개월물은 이러한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주말 서울시장 종가와 같은 수준인 1331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시황]
다시 서울로 돌아오겠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외환시장 점검하겠습니다. 뉴욕증시 상승과 KOSPI지수의 상승으로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날의 복병은 미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이었습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오전장부터 약세를 보였고요. 이것이 KOSPI지수의 상승폭 축소로 이어지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역외달러매수로 환율이 장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등을 하긴 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4800억 수준이었기 때문에 반등의 기세가 그다지 강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전일 종가를 회복하는 수준에서 1332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서울 시장 전망]
오늘 시장 전망하겠습니다. 다우지수가 전일보다 상승으로 마감을 했더라도 지난 주말처럼 장 막판에 급락하는 경우에는 그 다음 이어지는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도 그 패턴이 그대로 이어지는지 한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고요. 상승시에는 수출업체 네고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들의 PICK!
오늘의 예상거래 range는 1320 원에서 1350원 사이 입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338원80전입니다.
[금주의 환율 전망]
야구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요, 점수를 내야 할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그 팀은 그날 게임을 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환율에서도요, 지난 주에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지 못했다는 것은 그 만큼 이제는 반등할 확률이 더 높아졌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국내외 증시가 지난 6주간 상승했기 때문에 이제는 시장이 조정의 빌미를 열심히 찾고 있다라는 점, 따라서 호재 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1310원과 1360원 정도로 생각을 하면서 주말종가는 지난 주말 보다 상승한 135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