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체국 올 2.5만명 감축

美 우체국 올 2.5만명 감축

백경훈 기자
2009.05.19 15:12

만성적 경영적자 해소 위해

미국 우정공사(USPS)는 만성적인 경영적자 해소를 위해 올 들어 2만5000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 포터 USPS 총재는 이날 올해 적자 규모가 6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비용절감과 외부 자금 조달 등 수단을 동원해도 15억달러 적자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포터 총재는 "바닥을 쳤기를 바랐지만 불행하게도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우편물 물량은 1700억건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6년 최고 기록이었던 2130억건에 비하면 급감한 셈이다.

그는 "이메일이나 전자상거래로 고객들이 옮겨 간 것도 문제지만 경기침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1종 우표값이 2센트 올랐지만 일부 고객에게는 그게 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현재의 손실을 메우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고 포터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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