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40선을 지키지 못하고 또 다시 하락 마감했다.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26일 전날보다 5.54포인트(1.02%) 하락한 536.5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황당 사이드카' 발동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곧 사이드카의 충격에서 벗어나 오후 들어 544.75까지 상승하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들이 장 막판 대거 '팔자'에 나서며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올들어 최대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날 북 핵실험의 충격 속에서도 순매수를 유지했던 개인은 이날 58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이틀연속 팔자 나서, 2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이날 772억원을 외롭게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태웅(30,350원 ▼2,300 -7.04%)은 수주 회복세가 보인다는 소식에 8.2%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전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매도세를 딛고 상승반전한서울반도체(11,340원 ▼1,200 -9.57%)도 7% 가까이 상승했다.
태광(26,700원 ▼1,950 -6.81%)과평산,동서(24,000원 ▼100 -0.41%)는 4~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셀트리온(160,500원 ▼8,000 -4.75%)은 3.33% 빠지며 약세를 보였다.메가스터디(12,740원 ▼210 -1.62%)와키움증권(321,500원 ▼15,500 -4.6%),네오위즈게임즈(17,270원 ▼830 -4.59%)도 각각 2~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메모리앤테스팅은 미스터피자와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거래재개가 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상장한뉴그리드(2,800원 ▼190 -6.35%)테크놀로지는 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가 형성되고도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정부가 PSI에 전면 참여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쟁관련주들이 급등했다.휴니드(4,585원 ▼345 -7%)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빅텍(3,060원 ▼150 -4.67%)도 6% 가까이 상승했다.YTN(1,989원 ▼226 -10.2%)도 강세를 보였다.
신종플루 관련해 휴원을 결정한청담러닝(9,260원 ▼120 -1.28%)도 6% 빠지며 3일째 약세를 이어갔다.이룸지엔지는 서울시가 매연저감장치 의무화 적용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히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해 26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705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