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LG노텔과 손잡고 광액세스기술 국제 표준화에 나선다.
ETRI는 27일 LG노텔과 차세대 광액세스기술분야의 국제표준화 및 녹색방송통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앞으로 공동으로 파장분할 수동형광네트워크(WDM-PON)를 포함한 광액세스 기술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방송통신 기술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및 마케팅도 추진한다.
WDM-PON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국내 독자기술로 가입자마다 고유의 파장을 할당해 넓은 대역폭을 보장할 수 있어 인터넷전화, 댁내광가입자망(FTTH), 인터넷TV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TRI는 WDM-PON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LG노텔은 2008년 WDM-PON 원천기술업체인 노베라옵틱스를 인수, WDM-P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문기 ETRI 운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WDM-PON이 국제 표준 기술로 자리매김, 국내 IT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