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권위 ‘지구환경대상’ 후원

LG전자, 세계권위 ‘지구환경대상’ 후원

진상현 기자
2009.05.31 11:01

30일 유엔환경계획과 파트너십..3년간 21억원 지원, 독점 후원

LG전자(217,000원 ▲25,600 +13.38%)가 유엔환경계획(UNEP)과 손잡고 세계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을 후원한다. 민간 기업이 이 상을 후원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30일 오후 양측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김영기 LG전자 지원부문장, 박준수 노조위원장, 안젤라 크로퍼(Angela Cropper)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 김재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LG전자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3년간 세계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을 후원하게 된다. 왼쪽부터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안젤라 크로퍼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
↑LG전자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3년간 세계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을 후원하게 된다. 왼쪽부터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안젤라 크로퍼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2010년부터 3년간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을 독점 후원하게 된다. 이 상은 국제 환경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정책과 기술 혁신을 독려하고자 유엔환경계획이 제정했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5회 째를 맞았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나코 알버트 2세 왕자, 항공사진 전문작가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시상식, 상금, 운영비 등으로 매년 7억 원, 3년간 총 2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후원활동은 시상식 현장 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마케팅, 광고, 프로모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 부사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LG의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발표하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3000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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