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외인 동반매도…530선 깨져

[코스닥마감]기관·외인 동반매도…530선 깨져

정영일 기자
2009.06.04 15:27

코스닥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코스닥 지수는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들이 쏟아낸 매물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530선마저 내줬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25포인트(2.45%) 하락한 528.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5일만에 하락했음에도 전날대비 1.44포인트(0.27%) 오른 542.69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나흘째 사자세를 이어가며 7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97억원, 외국인은 20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타제조(3.83%)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출판매체(1.41%) 건설(0.64%) 섬유/의류(0.66%) 유통(0.03%)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3.83%) 제약(-3.78%) 소프트웨어(-3.63%)는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셀트리온(193,100원 ▼2,700 -1.38%)은 5.6% 빠졌고,태웅(45,350원 ▼4,850 -9.66%)도 6.8% 하락했다.서울반도체(9,920원 ▲1,160 +13.24%)와SK브로드밴드는 2~3% 내림세를 보였다.CJ오쇼핑(52,200원 ▼400 -0.76%)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64% 올랐다.

수처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에 힘입어 관련주로 평가되는AJS와와토스코리아(8,850원 ▲880 +11.04%)는 상한가를 쳤다.한국주철관(6,820원 ▼60 -0.87%)뉴보텍(1,409원 ▲50 +3.68%),예신피제이(4,410원 ▲60 +1.38%)도 2~6%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소에너지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HS홀딩스(387원 ▼4 -1.02%)이엠코리아(2,360원 ▼25 -1.05%)경윤에코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윈도7이 10월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테마주들이 꿈틀거리고 있다.제이엠아이(891원 ▲3 +0.34%)제이씨현(4,680원 ▼90 -1.89%)유니텍전자피씨디렉트(2,090원 ▼35 -1.65%)등이 일제히 상한가다.

선우중공업은 자전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지만,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선우중공업은 전날 각종 자전거의 제조 및 판매, 생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반면 LED 관련 매출 공시에팍스메듀는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 등 23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8개 등 738개 종목이 내렸고, 보합은 69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2394만1000주와 2조4253만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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