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여기에 더 머무를 때>
[6.12 서울]
장 초반 KOSPI가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미 주가지수선물의 약세가 KOSPI의 힘을 빼면서 달러는 반격에 나선다. 장중 내내 증가세를 보인 외국인주식순매수에도 달러가 반격한 배경에는 글로벌달러의 강세가 큰 힘이 되었다. 뉴욕장에서 79.19까지 하락했던 달러인덱스는 서울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79.79까지 상승하면서 역외매수를 주도했다. 장 마감 1시간30여분을 남기고 KOSPI가 횡보세를 보이는 사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의한 역외매수와 결제 그리고 은행권 환매수가 환율을 전일 종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일 대비 90전이 상승한 1253원90전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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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뉴욕]
6월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69포인트로 소폭 상승했다. 비록 전망치인 71포인트보다는 낮지만, 4개월 연속으로 상승하며 다우지수가 28포인트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 회복에 달러화가 반응한 것은 아니다. 아직은 미국 경제의 리스크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다. 지난 한 주간에 약세를 보인 달러화가 차익실현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유럽지역의 산업생산이 부진한 것도 유로화의 약세를 이끌며 달러화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1254원까지 상승했던 뉴욕역외선물환1개월물은 다우지수가 막판에 반등하자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 서울시장 종가 대비 1원30전이 하락한 1249원에 마감했다.
[금일 서울시장 전망]
글로벌 달러는 금요일에 차익실현후, 이어지는 주에는 약세를 보이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오늘 아시아 장에서는 횡보세 내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역외시장참가들은 서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에 중립 또는 하락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의 소폭 상승에 따라 KOSPI역시 상승으로 마감할 경우, 이 역시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400 이상에서의 KOSPI의 상승여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 규모만큼 시장에 달러가 공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순매수 규모가 매우 크지 않는 한 하락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 핵이슈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저가 결제수요는 여전히 환율 하락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돌발적인 북한 핵관련 뉴스가 없다면, 지난 주 후반 흐름과 비슷한 장세가 전망된다.
독자들의 PICK!
오늘의 예상 range: 1240원과 1260원 사이
금일 개장가: 지난 주말 종가대비 90전 하락한 1253원에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