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이틀째 하락…장중 490선 무너져

[코스닥마감]이틀째 하락…장중 490선 무너져

정영일 기자
2009.06.24 15:43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밀려 장중 한때 490선을 내주기도 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03포인트(0.61%) 하락한 495.0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88% 상승한 502.42로 출발하며 상승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과 10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온 개인은 이날도 227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3.48%) 금융(-2.12%) 통신서비스(-2.23%) 종이/목재(-2.08%) 등이 낙폭이 컸다. 음식료담배(1.65%) 컴퓨터서비스(1.12%) 의료정밀(1.31%)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는 2~3%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태웅과 메가스터디는 각각 0.7%와 2.5% 상승했다. 키움증권과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배합사료 제조기업 코스프가 최대주주가 세븐에너지스틸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쌈지도 상한가를 쳤다.

유비컴도 몽골 이동통신회사인 지모바일사와 1033만달러(원화 131억원) 규모의 휴대전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 덕분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수소에너지 개발로 주목받은 이엠코리아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진소재도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했지만, '과매도' 국면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4%이상 상승했다.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확대 소식에 신천개발도 3% 이상 오른 가격에 마감했다.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37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0종목 등 총 55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억4074만7000주가 거래됐고, 1조8245억71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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