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회복, 사흘만에 반등 504.03 마감...외인·기관 '사고' 개인 '팔고'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5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우리 정부의 확장정책 유지 방침이 냉각된 투자심리를 녹였다.
25일 0.77%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름폭을 꾸준히 키운 끝에 전날 대비 9.03포인트(1.83%) 오른 504.03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상으론 최근 이어져 온 투자주체별 매매 공방과 정반대 상황이 연출됐다.
줄곧 코스닥을 주워담던 개인이 닷새 만에 82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 만에 75억원 순매수로, 매도 기조를 유지하던 기관도 58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디지털컨텐츠(4.28%) 컴퓨터서비스(3.41%) 반도체 및 정보기기, IT 관련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투심이 회복되자 실적주로 꼽히는 게임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웹젠(11,820원 ▲30 +0.25%)상한가를 비롯해컴투스(31,900원 ▼250 -0.78%)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조이맥스(4,610원 ▼25 -0.54%)한빛소프트(1,276원 ▼24 -1.85%)등이 6~12% 급등했다.
이밖에 2010년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한 증권사의 분석에덕산하이메탈(11,400원 ▲970 +9.3%)과엘디티(2,320원 ▲20 +0.87%)가 나란히 상한가로 올라섰다.
지문인식 전문기업슈프리마(7,730원 ▼140 -1.78%)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반면, 감자결의를 한에너랜드와예당은 각각 하한가와 8.8% 급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715개, 내린 종목은 13개 하한가를 비롯해 224개였다. 보합은 68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7942만3000주와 1조7571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