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를 제외한 게임주가 코스닥지수와 동반 하락했다.
30일엔씨소프트(207,500원 ▲3,000 +1.47%)는 코스피시장에서 4500원(2.52%) 오른 18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일째 상승세다.
반면네오위즈게임즈(26,950원 ▲2,950 +12.29%)는 지난 17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이날도 0.31% 하락했다. 지주사인 네오위즈는 3.14% 떨어졌다.CJ인터넷(-0.71%)과엠게임(5,080원 ▼20 -0.39%)(-4.74%), 새내기조이맥스(5,510원 ▲140 +2.61%)(-5.23%)도 나란히 하락했다.
게임주는 이날 뿐 아니라 지난 6월 한달간 상승세를 잃고 횡보하거나 하락했다. 지난 5월29일 종가대비 오른 게임주는 액토즈소프트(3.71%)와 게임하이(1.05%) 뿐이다.

엔씨소프트(-2.66%)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13.63%), 네오위즈(-17.04%), CJ인터넷(-23.85%), 엠게임(-15.26%), 한빛소프트(-14%) 등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월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조이맥스(5,510원 ▲140 +2.61%)는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하며 추락해 한달만에 공모가 5만5000원에도 못미치는 5만2300원에 장을 마감, 52.18%의 하락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말부터 5월까지 급등한 피로감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게임 업종의 주가 부진은 2분기 실적을 앞둔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며 "이를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커버리지 인터넷ㆍ게임 주가의 2분기 평균 절대수익률은 24%로 주요 세계 동종그룹의 평균 절대수익률 26.3%와 비슷한 반면 6월 평균 절대수익률은 -9.6%로 세계 동종그룹(0.6%) 대비 부진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08~’10)은 국내 인터넷ㆍ게임이 63.2%로 세계 동종그룹 평균(12%)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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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해외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아이온'의 해외 론칭이 지속되면서 최소한 2010년 2분기까지는 업종내 최고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주가 조정폭 과다로 저가 매수 가격대에 진입했다"면서 "주가는 최근 90만주 유상증자 물량 상장에 따른 단기 수급 부담으로 인해 조정을 받았지만, 2분기 어닝시즌 전후로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