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LCD 검사장비 전문업체동아엘텍(8,520원 ▼470 -5.23%). 1987년 동아전자로 시작해 20년 넘게 LCD 검사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동아엘텍은 자체 기술개발로 이 분야의 선두주자를 자청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0%를 수출을 통해 얻을 만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OLED 전문 개발업체까지 인수해 시장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이번주에는 동아엘텍에 대해 알아본다.
[앵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경제증권부 김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은 LCD 검사장비 업체인 동아엘텍에 대해 알아 볼 텐데요, 먼저 이 회사가 올 연말에 대규모 수주 건이 있다고 하는데, 그 얘기부터 해볼께요.
[기자]
네. 동아엘텍은 지난해부터 TFT LCD 모듈공정의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데요, 중국 가전 메이커인 TCL과 1000만달러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동아엘텍에 있어 중국은 가장 큰 시장인데요, 올 연말에 TCL과 같은 대규모 수주 건이 몇 건 있다고 합니다. 박재규 동아엘텍 대대표부터 올해 사업계획과 수출 건에 대한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
//올해는 국내 LCD메이커의 해외 모듈공장 증설과 추가 투자에 따른 수주, 중국TCL에서의 수주 등으로 예상된 매출은 확보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후반기에 또 다른 중국 가전메이커에서의 수주도 예상되고 있어 코스닥상장 이후 최고의 실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중국 쪽에서 정부의 예산을 받아서 OLED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네요. 그럼 동아엘텍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께요. 동아엘텍, 일단 어떤 회사인지부터가 궁금한데요.
[기자]
네. 동아엘텍은 일종의 솔루션업체로 보시면 되는데요,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아니다 보니 시장에서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 동종 업계에선 꽤 경쟁력 있는 업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설립된 지 20년이 넘은 회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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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동아전자라는 개인회사로 기반을 다진 후 1999년 법인으로 전환해 지금은 TFT LCD 모듈 에이징과 검사장비를 LG 디스플레이 등 TFT LCD제조 업체에 공급하고 있고, OLED, 소형디스플레이 장비, 통신응용장비도 제작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아엘텍은 모든 검사장비를 자체기술로 개발한 것이 특징입니다. 장비 국산화에 리딩회사라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수출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OLED증착 장비 메이커인 선익시스템을 인수해 차세대 장비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는 2007년에 상장했습니다.
[앵커]
주력사업이 LCD모듈 검사로 알고 있는데요, 경쟁업체와 비교해 동아엘텍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기자]
앞서 말씀 드렸지만 장비의 국산화가 동아엘텍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FT LCD 검사에는 ‘패턴 제네레이터’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장착되어야 하는데요, 대부분 업체들이 일본 등에서 수출을 해 온다고 합니다. 동아엘텍은 이런 점을 자체 기술개발로 극복해 원가 절감과 같은 효과를 거두었는데요, 박재규 대표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
//LCD검사장비는 에이징방법 및 검사방법에 따라 품질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TFT LCD검사에서는 패턴 제네레이터가 필수적으로 장착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내업체와 경쟁사는 일본 등의 수입제품에 의존해 장비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동아엘텍은 자체 개발한 패턴 제네레이터를 사용해 원가개선 및 수익 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력이 꾸준한 고객의 호응 및 기술 인정을 받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업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앵커]
자체 기술개발이라는 것이 라이선스 비용 등이 들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는 이점이 있는데, 동아엘텍이 바로 이런 점을 해결했네요. 근데, 작년부터 사업영역도 조금씩 확대하는 것 같은데, 신사업부문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려요.
[기자]
네. 동아엘텍은 회로를 결합한 자동화기기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OLED사업에도 뛰어들어 신성장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자동화기기 사업에 대해 박재규 대표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
//기존 회로(Circuit)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2008년부터 회로를 결합한 자동화기기까지 영역을 확대해 TFT LCD 모듈공정의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매출은 기존 회로중심보다 약 5배 정도의 매출확대 효과가 있습니다.
한 예로 중국 가전 메이커인 TCL에 1000만불 계약을 해 현재 약 80%정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계속 공정장비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신규 모듈라인 투자시, 상당한 매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앵커]
좀 전에 OLED 얘기를 하셨는데요, 최근에 나오는 얘기들보면 LED도 벌써 구버전이 됐다. 이젠 OLED시대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동아엘텍이 이 사업에도 뛰어 드셨다고 했는데,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OLED는 기존 LED와 달리 응답속도가 빨라 화면의 잔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자체 발광형이기 때문에 두께와 무게가 가볍고 공정도 단순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아엘텍은 올해 OLED분야 선두업체인 선익시스템을 인수해 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박재규 대표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
//OLED사업은 미래 신성장 사업입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동시에 LED와 더불어 미래조명으로 OLED는 무궁무진한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솔라셀 같은 신재생에너지 측면에서도 큰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LCD 관련 장비 사업 과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OLED 장비 사업에 진출한 것입니다.
향후 사업 전망은 글로벌 경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만, 늦어도 향후 2-3년 후에는 OLED사업이 디스플레이 및 조명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사업 얘기 좀 해볼께요. 해외 매출비중이 70%에 달한다고 했는데, 해외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 좀 해주시죠.
[기자]
동아엘텍은 LG디스플레이의 해외법인인 중국난징과 광저우, 폴란드에까지 진출해 있는데요, 중국에선 TCL, BOE 등 메이저급 해외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기적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만 여러건이 있어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신사업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이 상당히 기대되는데요, 목표 실적은 어떤가요.
[기자]
네. 사업도 사업이지만 그동안 투자한 수익증권에서도 평가이익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동아엘텍은 올해 매출 27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업외 수익부분에서 단기매매증권 평가 등에서 평가이익이 예상되고 있어 상당한 흑자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매출은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것이며, 앞으로 추가 수주에 따라 증가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앵커]
끝으로 주가얘기를 해볼께요. 회사규모가 작다보니 주가는 높지 않은데요, 그나마 올해 OLED 진출과 함께 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어요. 동아엘텍 주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시가총액이 200억밖에 되지 않는 그야말로 소형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설명드린바와 같이 회사의 사업경쟁력은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달 초 대신증권에서 나온 탐방 보고서를 보면요,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일단 올해 실적증대가 기대되고 있고, 현금성 자산이 풍부하다는 점, 여기에 주력사업인 LCD모듈 검사장비에 대한 확실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 주가에서 상승매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동아엘텍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비록 시총이 작아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사업내용은 알차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성호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