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NHN(221,500원 ▲1,000 +0.45%)재팬에 중장기적으로 5% 점유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야후재팬과 네이버재팬을 비교해 본 결과 검색 엔진은 네이버재팬, 데이터베이스(DB)보유량은 야후재팬이 낫다는 종합적인 의견이 도출됐다”며 “초기 반응이 양호한 편이나 검색 경쟁력을 인정받고, 내부 DB 확충을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NHN은 지난 1일 오후 12시부터 네이버재팬의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했다.
그는 “현재 2~3%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보다 NHN의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으로 5% 수준의 점유율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5% 시장 점유율만으로도 연간 350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 가능하나, 실패 시에도 연간 200억원, 현지 인력 50명 정도의 투자에 그쳐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최근 야후재팬의 점유율도 70%에서 50%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사용자인터페이스(UI)면에 있어선 만족스러우나, 검색을 생활로 하는 한국 검색시장과는 달리, 검색 결과의 유효성을 중요시 하는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단순히 검색 엔진 경쟁력만으로 야후재팬이나 구글재팬과 단기간에 승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점진적인 입소문과 병행한 네이버재팬의 마케팅 역량이 일본 시장 재도전의 승패를 가릴 중요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