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과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NHN(221,500원 ▲1,000 +0.45%)이 4일째 상승했다.다음(50,000원 0%)도 2% 가량 상승, 인터넷주가 인기를 끌었다.
NHN은 3일 전날보다 8500원(4.66%) 오른 1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지난 6월29일 보합 마감한 것을 제외하면 6일동안 13% 이상이 올랐다.
NHN의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 시장 진출과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국내 포털 사업에 더불어 일본시장 진출과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NHN의 2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318억원, 당기순이익 1018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35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성장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도 40%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시성 높은 국내 실적만 보더라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일본 시장 진출과 테라 흥행은 보너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쟁 포털인 다음도 전날보다 900원(2.11%) 오른 4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연속 하락을 딛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
증권업계는 다음의 경우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기는 어렵지만 내년 검색대행사를 기존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교체할 경우 올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다음과의 검색대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오버추어의 러브콜이 감지되고 있다"며 "검색대행사 교체시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투자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네이트를 운영하는SK컴즈는 0.20% 하락한 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