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계열 티슈진, 美나스닥 상장 추진

코오롱 계열 티슈진, 美나스닥 상장 추진

김성휘 기자
2009.07.09 11:42

코오롱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생명과학 분야 계열사인 티슈진을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9일 "외국계 투자은행 출신으로 구성된 컨설팅업체와 티슈진의 나스닥 상장 시기와 요건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슈진은 코오롱그룹의 지주사 격인 ㈜코오롱(61,800원 ▼1,000 -1.59%)이 29.8%를 비롯, 그룹에서 지분의 68%를 보유하고 있다. 티슈진은 10여년 전부터 퇴행성 관절염 치료신약인 티슈진-C를 개발해 왔다.

티슈진-C는 코오롱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핵심으로 보고 개발투자에 집중해 온 신약.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게 목표인데 미국에서는 티슈진, 한국에서는 최근 상장한코오롱생명과학(54,900원 ▼500 -0.9%)이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티슈진은 이 신약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최근 초기 단계인 임상1상을 끝내고 오는 9월 임상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티슈진-C가 기존의 진통제나 인공관절술 등을 대체할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제이며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세계적인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현재 1200억 달러(약 15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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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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