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종우 동부증권 자산관리본부장
"고객과 通하겠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을 플러스하는 동부증권만의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근 만난 이종우동부증권(11,980원 ▼1,020 -7.85%)웰스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본부(이하 WM 본부) 본부장은 WM본부의 핵심 역할로 각자의 영역으로 특화된 영업조직과 리서치센터, 상품개발팀을 '고객'이라는 키워드로 하나로 묶어내는 것을 꼽았다.

예를 들어 영업지점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를 상품 개발팀에 전달해, 고객의 수요가 반영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혹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을 개발하지 못할 경우에는 타사의 상품도 가져와 'Happy+'라는 고유브랜드로 녹였다.
또 리서치센터의 정보를 일선 영업지점에 전달하고, 상시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직원들을 '펀드매니저 수준'까지 끌어올리려 애썼다. 매월 'happy+ Wealth Manager' 제목의 자산배분가이드북도 발행해 영업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WM본부는 지난해 7월 생긴 신설조직이지만 값진 성과를 내고 있다. 'Happy+' 펀드 상품의 수익률은 시장 펀드평균 보다 3%포인트 초과 수익을 내고 있고, 고객 주식 위탁매매 수익률도 KOSPI 지수 이상을 꾸준히 내고 있다.
이종우 본부장은 "이제 또 한 번의 투자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2004년 적립식 펀드 활성화를 통해 장기투자 문화가 정착됐다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상품'이 새로운 투자 문화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부증권 WM본부 역시 이같은 변화를 껴안기 위해 금융상품 담당자의 리스크 점검 능력, 상품 개발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판매직원의 투자상품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 본부장은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제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객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딱 들어맞는 상품을 제시하고,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하는 것이 금융회사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WM본부가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