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30일 "오전 9시부터 협상이 시작됐으나 노사간 합의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리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쌍용차 평택공장 입구에서 기자와 만나 "박영태 관리인이 현재 사측대표로 교섭에 참가했으나 노사간에 이견이 있는 만큼 오늘 안에 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양보할 수 있는 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손을 저으며 말을 아꼈다.
쌍용차(3,440원 ▼10 -0.29%)노사는 이날 오전 9시 평택공장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에 평화구역을 설정하고 컨테이너 한 동을 설치해 비공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노사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도장공장 압박 등의 특별한 작전은 하지 않은 채 경계 근무를 하고 있으며 노조측도 볼트 새총이나 화염병 등의 공격은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