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96,700원 ▲1,200 +1.26%)이 대규모 국내 원자로 설비 공급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원자력 관련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원자로 수주에 따라 주요 보조기기(BOP. Balance of plant) 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원자력 관련주인비에이치아이(75,300원 ▲1,400 +1.89%)는 전거래일 대비 10% 가까이 급등한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랜트 제조업체인티에스엠텍과 원자력주에 속하는모건코리아(9,030원 ▼20 -0.22%)도 각각 5%, 6% 가량씩 급등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1조4000억원 규모의 원자로 수주로 인해 주요 보조기기인 BOP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원자력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주요 보조기기 업체들의 수주 규모는 1000억원대로 예상된다"며 "발주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국내 대표적인 BOP업체인 비에이치아이와 티에스엠텍 등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