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트코인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인선에 따른 긴축 우려 속에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보다 1.27% 하락한 1억1500만원대, 달러 기준으로는 0.62% 하락한 7만888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서 비트코인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02.03.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2/2026021811142335086_1.jpg)
비트코인 가격이 18일 원화 마켓에서 1억원을 밑돌았다.
비트코인은 오전 11시5분 업비트에서 전장 대비 0.34% 내린 9억9718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9억9051만원까지 떨어졌지만 1억5만4000원에 마감해 1억원은 웃돌았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에는 8억9000만원까지 하락하며 9억원도 반납했다. 그 이후 1억원 초반까지 반등하면 매물을 소화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패턴이 되풀이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달러 기준 6만7245달러로 전장 대비 2.6%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인 12만6000달러까지 올랐었다.
시장은 저가 매수 기회인지 저점을 확인해야 하는 기간인지를 두고 관측이 분분해졌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토니 리서치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최종 항복(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4만~5만 달러 구간에서 진정한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반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는 최근 홍콩 컨센서스 2026 연설에서 "지금은 팔 생각보다 기회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해 급등한 금에 이어 비트코인도 올해 수익률 측면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