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SK에너지(98,000원 ▲3,100 +3.27%)의 2차전지사업은 성장 및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14.3%) 상향 조정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제마진이 지난 2분기 바닥을 통과한 이후 개선되고 있는 점과 2차전지 사업진출에 따른 잠재성장성은 SK에너지의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 "SK에너지가 2차전지(전기자동차) 사업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3개社(일본 2社)만이 보유하고 2차전지의 핵심기술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을 생산할 수 있는 이 회사의 향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의 일부 자동차 메이커와의 납품관련설은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으나, 향후 그런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동사 성장성 및 주가에는 긍정적 시그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순정제마진은 지난 2분기 배럴당 -3.5달러(SK에너지 기준)에서 6월에는 -5달러 까지 하락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8월 평균 -3월 달러 수준으로 최저점이던 지난 6~7월에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본격적인 정제마진 개선은 지연되고 있으나 4분기 이후 점증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