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업계 '휴대폰 국제전화 00777' 서비스

케이블업계 '휴대폰 국제전화 00777' 서비스

김은령 기자
2009.09.29 13:53

케이블업계가 국제전화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케이블방송사(SO)의 인터넷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국제전화 '00777' 서비스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별정통신 국제전화 00777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KCT는 지난 4월 기간통신사업권을 취득했다. KCT는 인터넷전화뿐 아니라 휴대폰으로도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오는 2013년 국제전화 매출 292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목표는 9억5200만원 수준이다.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이용시마다 요금이 부과도는 '표준요금제'와 가입 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븐요금제'로 나뉘어 서비스한다. 가입형 할인요금제인 세븐요금제는 월 1000원 기본료에 분당 97원(미국, 중국, 캐나다)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KCT는 SO가 가지고 있는 지역 위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시장을 세분화해 국제전화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즉 지역밀착으로 접근하는 기반을 확보해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올해 휴대폰, 인터넷전화 발신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향후 유선발신 홀세일, 선불카드 등 수익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규천 KCT 대표는 "기존 유선전화 국제전화 트래픽은 줄고 있지만 이동전화나 인터넷전화 국제전화 이용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KCT는 경쟁력있게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T는 케이블업계 인터넷전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10년 TV영상전화를 도입하고 지역정보를 인터넷전화로 제공하는 등의 지역기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인터넷전화 홈쇼핑 판매를 추진하고 무선단말(와이파이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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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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