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수로 방어..IT·車 등 지수관련주 급락
코스피지수의 낙폭이 커지면서 1650선도 위협받고 있다. 환율 급락과 함께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전날에 비해 22.07포인트(1.32%) 하락한 1651.07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다 9시40분을 전후해 하락반전한후 낙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116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하락세다.
외국인이 1417억원 순매도하며 5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도액 절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부분이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금속, 화학 등 지수 관련 업종에 집중되다 보니 지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1.72%, 현대차가 7.17%, LG전자 5.1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낙폭이 크다.
기관이 1119억원, 개인이 480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이 전날에 이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62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포스코의 선전에 따라 철강금속이 1%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 통신업, 금융업이 강세이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다. 운수장비업이 4.44% 급락하고 있고 전기전자도 2.25% 하락 중이다. 화학도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