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수익성 개선·브랜드 인지도 고려
이 기사는 10월09일(09:16)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8일LG생활건강(253,500원 ▲6,500 +2.63%)의 회사채와 기업 신용등급을 AA-에서 AA0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유통채널 관리 능력과 수익성 개선이 등급 조정의 원인이 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기준 국내 생활용품 산업 1위, 화장품 산업 2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신정평가는 LG생활건강이 우수한 브랜드와 유통채널에 대한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신정평가는 코카콜라 지분 인수에 따른 LG생활건강의 차입금 부담도 경감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코카콜라의 지분인수(약 3080억원)로 차입금이 증가했다. 이후 현금흐름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 2009년 6월 말 기준 LG생활건강의 순차입금은 2600억원, 부채비율은 97.0%다. 차입금의존도가 25.4%를 기록하고 있어 재무구조가 양호하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판단이다.
LG생활건강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매입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장부가 709억원)과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 능력을 고려할 때 재무적 융통성도 우수하는 평가다.